부산 쥬디스 후문에서 대한 CGV 맞은편 공차를 지나다 골목길이 나와요. ^^; 이런곳에 이런데가?
부산 서면 시내 이런 곳이 있으리라곤 생각치 못했어요.
조명이 상스럽기도 하지~ 라고 생각하고 말았지만~ 괜찮았어요. ^^;
젊은친구들이 많았고, 우리는 30대이다보니 이곳이 다소 소음이 섞이고 분주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이야기 나눌것도 많았는데 잘 들리지 않아서
술 한잔 한 것에 만족했어요.
포차가 실내에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쁜 인테리어가 보였어요.
의자가 해변 파라솔에 놓인 그런 플라스틱 의자였거든요. ㅎ
낮시간과 밤시간은 아마 분위기가 많이 다른 곳이다 싶었어요.
밤은 흥에 겨운곳이랄까?!
에스뿌마 상그리아 15000원 + 맥주 4병 (6500원*4) = 41000원
쉬림프 갈릭칠리 라이스? 10500원
멜팅 몰디브 26000원
총 계 : 77500원
네여자 계비를 여기서 절반은 써버렸어요. ㅋㅋㅋㅋ 2차는 닭발집으로 갔어요.ㅎ
일찍 모인 3명이서 우선 상그리아 한잔씩 했어요.
한 친구 곧 도착했고, 지나가던 지인도 한 분 다녀갔어요.
서면 한가운데 이런곳이 있었다니~
사실 서면은 너무 오랜만이라 서로 잘 모르게 많았어요.
사람도 정말 많고~ 늦은시간에 택시잡아타기도 어려웠어요. :-)
그리고 여성분들! 혼자서 택시타는 거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안심할 수 있는 택시를 꼭 타셔야 합니다.
가기전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꼭 알리셔야해요.
저희는 한 친구를 먼저 보내고 둘이서 택시를 탔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어요.
직감을 무시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중간에 같이 내려서 한 친구는 다시 택시를 태워보냈답니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잘 지켜야 해요!
맛은 특별히 대단하지 않았고요. 분위기가 사운드가 흥에겨워는 그런 곳이었어요.
멜팅 몰디브는 몇 점씩 먹고나니 먹을만한게 그다지 없었어요.
사진찍기 딱 좋은~ 그런 멜팅 몰디브~ 였어요.ㅎㅎ
인스타그램을 하는 친구가 역시 사진을 넘나~ 잘 찍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ㅋㅋ ^^;
물은 셀프더라고요. 아이스볼은 가져다 주었어요.
물을 왜이렇게 안가져다주나 기다렸는데~
2차로 닭발집 그리고 커피숍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오늘의 만남을 마무리 했어요. ^^
서면의 밤거리는 위험하게도 느껴졌답니다. 사람도 많고, 청춘들이 즐비했지만, 너무 술에 취한듯 보였거든요.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넘쳤고, 서로 앞으로 앞으로 서는바람에 택시를 뺏기는 기분이 들었어요.
순서대로 차를 탈 수 있도록 택시타는 곳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로에 사람이 나서서 택시를 위험하게 잡았어요.
3명이 서서 택시를 기다렸는데 택시가 피해서 가는 듯했어요.
여자1명만 태워서 가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밤늦은 시간 영업룰?인가 생각했어요. 여럿이 타면 둘러서 가게되고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인가 생각했지요.
그래서 친구하나 태워보내고 둘이서 택시를 탔습니다.
여기는 우먼 시크릿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