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딕사와 반델 크림 (화농성 여드름, 접촉성 감염 피부질환) 사용후기

1) 나딕사/반델 크림 약품 / 의약품 정보 

 

-.나딕사 크림 정보 알아보기

http://www.kmle.co.kr/viewDrug.php?inx=61077&c=298aa53c8870b02b3cf14f6a8bf446cc

나딕사크림 - KMLE 약품/의약품 검색

나딕사

 

효능/효과:
- 유효균종 :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Propionibacterium acnes), 스타필로코커스 에피더미디스(Staphylococcus epidermidis)
- 적응증 : 경증-중등도의 구진과 농포가 있는 심상성 좌창(여드름)의 국소적 치료

용법/용량:
세안 후 마른 상태에서 병변 부위에 얇게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도포.(눈과 입을 피하여 도포)

 

 

 

-.반델크림 정보 알아보기

http://www.kmle.co.kr/viewDrug.php?m=%B6%F3%BD%C4&inx=1536&c=7259202cea475e0e98aa076037cc3f15

반델크림 (Bandel Cream) - KMLE 약품/의약품 검색

반델

 

효능/효과:
습진·피부염군(진행성 지장각피증, 여성안면흑피증, 만성단순태선, 방사선피부염, 광피부염을 포함), 건선, 손·발바닥농포증, 양진군(구진두드러기를 포함), 벌레물린데, 편평홍색태선, 만성원판상홍반성루푸스

용법/용량:
1일 1-3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고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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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드름 초기 증상과 병원 방문후기

 

 

화농성 여드름 초기 증상을 예측하지 못해서 기존에 사용했던 반델크림(트러블났을때 사용한)을 사용했으나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서 집에서 손에 닿는 다른 피부질환 연고를 발랐습니다. 그러다 전혀 차도가 없으니 셀프 압출을 시도하고 상처났을때 바르는 연고를 이마 전체를 바르게 되었습니다. 2주에서 3주사이 걷잡을 수없이 화농성 여름이 퍼져버렸습니다. 이마 아래도 점차 내려오려고해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후회막급이지요 ^^;;)

 

 

20년만에 피부과는 찾는터라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우선 이마에 진물이나고 노랗고 고름이 고여든것이 이마 전체에 퍼졌었고, 붉고 큰 여드름에다 로션 크림을 전혀 못발라서 무척 건조했습니다. 피부과 의사선생님은 당장 압출하기도 뭐하고 손댈수없다고만 하셔서 약처방을 요구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아마도 피부캐어쪽으로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라는 뉘양스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처방을 받아야 겠어서 제차 요구했고, 항생제 1주일분과 나딕사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는 보험처리가 안되는데, 보험사에 미용이 아니라 치료를 목적으로 갔음을 확실히 전달하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 내에서 계산서를 진료사항을 금액처리 넣지않고 계산서 금액만을 15000원 처리했는데 그부분은 전혀 환급받지 못했습니다. 의사에게 진료상담 부분을 계산서내 항목으로 제대로 금액을 넣어야 하는데 0원처리가 되어있고 계산서상 합계금액만 15000원 (병원은 일반과목이라 그렇다고 했지만) 되어 있으니 계속 묻기도 구차하더라고요. 처음부터 확실히 왜그런지 물어야되는데, 병원이 바쁘다보니 더 캐묻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약제비 항생제 10500원 / 나딕사 20000원 중 5천원 제외하고 25500원은 환급받았습니다. 

 

 

 

 

 

 

 

 

 

 

 

 

 

 

 

 

 

 

3) 나딕사/반델 크림 사용후기

 

약을 바르기 전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앰플)을 바르고 약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해서 저녁 세안후 앰플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나딕사 크림을 발랐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르라는 것을 일주일을 최대로 지켰습니다. 회사에 나가야해서 화장으로 덮기도 했지만 아침, 저녁 2회를 필수로 지켜서 사용했습니다. 

 

 

약을 바르고 이마에 찌르고 아픈 기운이 없이 피부가 부드러워져 지더라라고요. 고통이 줄어들어서 일단 좋았습니다. 번들번들 거려서 화장하고 나서는 무척 보기 곤란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되도록 손대지 않고, 세안할 때도 자극을 덜 주기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노랗게 고름이 든것을 짤까 말까 너무 고민이 됐는데 일주일은 손도 데지않고 그대로 두었어요. 세안하면서 저절로 터져서 씻겨가도록 했습니다.

 

 

일주일을 전화점으로 셀프 압출하고 그위에 약을 바르기도 했습니다. 항상제 연고라 내성도 없고 (개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드름이 번지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항상 구비하고 여드름이 날때 셀프압출하고 나서 그위에 발라두면 좋다고 해요. 아무튼 일주일간 전쟁을 치르듯이 약을 바르고, 낫기만을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마에만 보이는 화농성 여드름이 점차 나아지고있는데, 코옆이랑 입주변이랑 턱이 간질간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딕사를 발랐는데 피부가 붉게 변하기만 하고 간지러움이 사라지지 않고, 잔잔한 뾰루지가 톡톡 튀어나오더니 번지더군요. 하루가 지나고 얼굴 아래는 나딕사 크림이 아닌 반델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엔 반델을 원래 바르기도 했고, 실제로도 간지럼움이 사라지고 가라앉더라고요.

 

 

같은 얼굴인데도 부위별로 다른 질환이 일어나기도 하는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맙소사! 이제는 몰골이 사람다워졌는데, 2-3주간 화농성 여드름의 흔적은 생각보다 많은 자국을 남기고 갔습니다. 회복하는데도 오래걸릴것 같고, 피부재생에 뭐가 좋은지도 화장품도 새로 사야될듯 합니다. 오랜만에 양배추도 한통 먹었습니다. ㅋㅋㅋ 피부의 건조함도 심해져서 마스크팩도 사야겠어요. 스트레스 엄청받고, 잘못된 약사용으로 한달사이 얼굴이 해슥해져 버렸습니다. 피부질환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