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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초겨울 제주도 여행계획 워밍업 그리고 제주 자유여행기 후기 링크

제주여행 이야기

by 훌리아 2022. 12. 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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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겨울 제주도 여행 계획 세우기

여행 계획 세우는 일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우선, 유튜브를 시청하고 책을 후루룩 훑어보고 또 VISIT JEJU 어플 보고~
12월 겨울 제주여행 어떻게 하면 계획을 잘 세울 수 있을까요?



거문오름 정상




1. '제주도 여행 간다'는 생각 우리 워밍업 해봐요~

직장인 여행은 왜 12월인가 그런 고민은 뭐 넣어두고, 5년 만에 12월 여행을 맞이하고 있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무튼 여행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5년 사이 직장에 새로운 동료도 생기고, 늦은 나이 편입한 학교도 졸업하고, 코로나 2년도 함께 지났습니다. 번아웃이 왔는지, 오기 직전이었는지.. 아무튼 너무 내 생활이 없이 일하고 공부한 것 아닌가 다 태우고 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좋아하는 독서도 안 될 지경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여행 계획을 세우자니..

 

진짜 여행 갈 수 있어?

 

하는 불안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숙박권, 항공권 다 예매했는데... 왠지 여행 직전에 환불하는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그런 불안증이 생기려고 하는 걸 보니 정말 병이나도 단단히 난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벗어나지 못할까요? 회사 관두면 홀가분할까 저는 아직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와 한 몸인바 일주일 이상 쉬면 기분이 묘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4박 5일 제주여행 화요일에 출발 토요일에 돌아와 일요일 쉬고 월요일 다시 출근한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 계획은 언제 하려고? 응

 

 

패키지 상품 등을 보고 주변에 패키지로 여행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음... 그다지 좋지 못한데... 저렴하다 고고씽할 여행 패키지 뭔가 부족한 이유는 뭘까요? 일단 자기가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그 괴로움 아니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서는 아닐까? 너무 시뮬레이션해서 마치 여행 다녀온 거 같은데 하는 기분으로 떠나는 여행 과연 즐거울 수 있는지.. 사실 아무리 시뮬레이션해도 막상 여행 가면 헤매는 게 여행이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여행 준비를 하는 동안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5년 전 일본 여행이 지금까지도 오래 남아있습니다. 기분도 좋았고, 다녀오고 나서 여행 기록이라는 것도 해봤습니다. 참 힘들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기록이란 것도 미리미리 그때그때 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기록은 실시간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대략 적인 여행 계획 세우기

제주도를 한번에 다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12월예요. 춥기도 할테고, 저는 솔직히 막 다닐 자신은 없습니다. 추위도 많이 타고, 부산에 살지만 찬바람, 칼바람, 바닷바람, 장난 아닌 것도 알고요. 그렇다면 제주 여행 밖은 안보려고? 그건 아니고요. 우선 오전 9시에서 ~ 오후 4시까지 모든 일정은 마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4시 이후는 바로 숙소로 돌아오는 차를 탈 예정이예요. 그리고 렌터카 없이 특급버스, 일반버스, 간선버스, 순환 버스를 활용해서 이동시간에 함께 쉬면서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 4박 5일 중 마지막 날 빼고 저녁식사는 다 동문시장에서 각종 회와 해산물을 포장해서 먹을 예정이고 주로 방어와 참돔을 먹지 싶습니다. 각종 해산물~ 말해뭐해.. 아무튼 많이 배터지게 먹자고 생각하고 있고, 거기서 택배포장도 된다고 하니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첫날, 공항에서 숙소에 가방두고 동문시장가서 저녁식사예정, 그리고 마트에서 장을 간단히 보고 올 예정입니다. 

둘째날, 동부의 순환버스 이용해서 오름에 몇군데 특정장소 정해서 점심도 먹고 4시까지 둘러보고 돌아올 예정, 저녁은 동문시장에서 회포장 숙소에서 씻고 마무리

셋째날, 동부의 9시 이후로 우도에 도착에서 섬 한바퀴 돌고, 점심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오후 1시 이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주위 걷고 오후 4시까지 구경하고 돌아올 예정, 저녁은 동문 시장에서 회포장, 숙소에서 씻고 마무리

넷째날, 오전 한라산 주변 코스(1100고지) 알아보고 걷기, 오후 제주시내 걷기 코스 확인하고 오후 4시까지 둘러보고, 동문시장 회포장 숙소에서 씻고 마무리 

다섯째날, 8시 체크아웃, 9시 근처 맛집에서 아침 간단히 하고, 10시반 공항, 11시까지 면세점, 11시반 오는편 비행기 탐

 

위처럼 간략하게 여행 계획을 세운후, 차차 디테일한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주 현지 휴무일 등을 고려하여 다시 한번 최종 계획을 세워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래 참고해주세요.

 

3. (여기부터 여행후기 링크) 계획대로 잘 다녀왔는지 확인해 볼까요? 

https://brunch.co.kr/@roh222/435

 

가볍고 하찮은 마흔둘, 제주 자유여행기 1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원했다. | 모호한 여정을 실현시키는 것 이번 여행은 힐링이 포인트였다. 여행 가기 전 마음속 부채감을 떨치기를 바랐고, 출발만을 상상했다. 여행 계획은 쥐약인데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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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roh222/436

 

가볍고 하찮은 마흔둘, 제주 자유여행기 2

우도, 성산일출봉 | 제주는 어떤 모습이 정말 제주 답다고 할 수 있을까? 차로 1시간 넘게 달려가야 하는 성산항의 모습에 기대하고 설레었다.  아침부터 바람이 거셌지만 공기의 청량함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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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하찮은 마흔둘, 제주 자유여행기 3

(UNESCO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만장굴 | 제주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여행 3일 차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라면 하이라이트 거문오름과 만장굴이다. 만장굴은 거들뿐 사실 거문오름에 가장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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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하찮은 마흔둘, 제주 자유여행기 4

제주 1100 고지, 산지천 | 아무 생각하지 않기 지금 순간만 생각하고 걸었으면 다음날이면 제주를 떠나야 하는 여행 4일 차였다. 제주에서 바랐던 점은 내 정신과 몸이 가벼워지는 것이었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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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하찮은 마흔둘, 제주 자유여행기 5

여행기록 나의 기록 | 소홀히 지나치지 말아야 할 것들 제주 자유여행기 4로 끝마치려고 했는데 제주 밤하늘 사진이 남아서 뭔가를 더 남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에 와서 나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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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바로 여행기를 써내려갔습니다. 잊기전에 빨리 기록을 남기자 싶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보 우선으로 기록을 순차적으로 남겼는데 이제는 전체적인 감상 저의 일기같은 여행기를 우선적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먹은 맛집후기를 따로 링크했고, 지금은 여행 계획에서 부터 여행지 소개로 가는 정보위주로 글을 남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개인적인 작업은 기억의 되새김질도 되고 더 오래 추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행이 갔다와서 그걸로 끝이다? 보다는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이러한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 에너지를 쏟기도 해야 하는데 이게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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